페이스북, 인공지능으로 IS 등 세계 테러 대응 나선다
페이스북, 인공지능으로 IS 등 세계 테러 대응 나선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6.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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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페이스북이 AI(인공지능)으로 IS(이슬람국가) 등 세계 테러에 대응할 방침이다.

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인공지능을 통해 테러를 선전하는 동영상이나 사진, 글을 발견해 '사전'에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AI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올린 테러 선전 문구나 테러를 옹호하는 글을 살핀다.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차단하도록 한다. 이미지 매칭 기술을 적용해 테러를 부추기는 사진이나 영상을 또 다시 올리지 못하도록 이전 기록과 비교해 조치에 나선다.

AI가 사용자의 '친구 목록'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계정이 테러 게시글을 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내 아예 삭제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또 게시글을 직접 확인하는 커뮤니티 운영팀을 3000명으로 확대하고, 대테러 학술전문가·전직 검사·법 분석가·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150명 규모의 대테러 전담팀도 구성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IS(이슬람국가) 등 활동비 모금의 중간처가 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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