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23일 세미나 개최
용산공원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23일 세미나 개최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6.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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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 번째 라운드 테이블 개최··· 세미나 결과·영상 공개
▲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을 문화·예술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공원과 예술'을 주제로 23일 세미나를 갖는다. 용산공원 조성 예상도.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정부가 용산공원을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쟁기념관에서 '공원과 예술'을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의 세 번째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화, 사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문경원 이화여대 교수, 양철모 믹스라이스 작가, 리마크프레스 이재준 소장의 발제를 통해 예술과 공원의 연결지점을 찾는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정다영 큐레이터의 사회로 공공예술에 대한 발제자들 간의 격의 없는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과 관련된 모든 세미나 결과와 영상스케치 등은 라운드테이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국토부는 '공원운영'을 다루는 네 번째 세미나가 개최되는 다음달 21일까지 용산공원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용산공원 에센스 2017'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그간의 연구 보고서와 심포지엄ㆍ세미나 발제자료, 공모전 수상작, 주요 해외사례 등 총 백여 건에 달하는 자료들도 용산공원 블로그에 순서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담아낼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용산 미군기지가 반환되면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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