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행 대한항공 비행기서 연기··· "승객 무사히 내려"
후쿠오카행 대한항공 비행기서 연기··· "승객 무사히 내려"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6.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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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현지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대한항공)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9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현지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가던 KE783편 조종석에서 오전 10시25분께 연기와 냄새가 발생했다.

화재 경보는 울리진 않았으나 이상 상황을 감지한 조종사가 냄새를 맡은 뒤 신고했다. 해당 여객기에 승무원은 기장 외 8명, 승객은 151명이 탑승 중이었다.

기장은 원인 모를 연기가 피어오르자 비상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보고하고, 소방대를 대기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내렸고, 이때 연기는 없어졌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편 조종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미량의 연기와 냄새가 발생한 것“이라며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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