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제너시스BBQ가 치킨값을 2차 인상하면서 도미노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생닭값이 치솟아 가격 상승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실제로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생닭값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닭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BBQ는 지난 5일부터 치킨가격을 900~2000원 사이로 올렸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이달 말 치킨가격을 7%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다른 업체들 역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치킨값 인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도미노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 나온다.
BBQ측은 가맹점주들을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으로 임대료, 인건비, 배달 대행료, 식재료 값까지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져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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