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기타가와 야스시 “서재는 마음의 욕실, 책꽂이는 세면대”
[책속의 명문장] 기타가와 야스시 “서재는 마음의 욕실, 책꽂이는 세면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6.0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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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열쇠>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 송소영 옮김 | 이퍼블릭코리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사람들은 몸이 더러워지면 씻는다.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마음은 어떤가. 우리는 마음의 오염은 그대로 둔 채 방치하지는 않는가.

<서재의 열쇠>(마일스톤.2017)의 저자는 다양한 사건 사고와 정보, 상처받는 말 등으로부터 오염된 마음도 씻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른바 ‘마음의 욕실’에 들어가 마음의 때를 씻어내라는 권유다.

“서재는 마음의 욕실이다. 책꽂이는 마음 세면대다”

만난 책의 숫자만큼 행복도 늘어난다고 믿는 저자 기타가와 야스시는 서재를 마음의 욕실이라 정의한다. 또 서재가 크든 작든 책이 꽂힌 자리는 마음의 세면대라고 덧붙였다. 독서가 인생과 세상 나아가 미래를 바꾸는 힘의 원천이라는 생각에서다.

작가는 전작 <10년 전에서 온 편지>나 <아버지의 선물>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서는 인생을 어떻게 쓸지 자각해주는 힘이 있다는 저자는 독서로 인생의 문을 열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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