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중동 4개국 카타르와 단교··· 국제유가 급등
사우디 등 중동 4개국 카타르와 단교··· 국제유가 급등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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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이바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바레인, 이집트의 중동 4개국이 카타르와 국교 단절 여파로 국제유가 선물가격이 한때 1% 넘게 급등했다. (사진=AFP=뉴스1)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사우디아라이바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바레인, 이집트의 중동 4개국이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고 5일 자 AP·AFP통신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소식에 따라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선물 등 주요 국제유가 선물가격이 한때 1% 넘게 급등했다.

카타르 증시의 벤치마크 DSM 지수는 5.5% 하락 개장했다. 개장 직후인 현지시각 오전 9시 35분에는 5.7% 떨어진 9,360.38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낙폭이 컸다.

보다폰 카타르가 8.9% 내렸으며 최대 은행인 카타르국영은행은 4.6% 하락했다. 마스라프 알 라얀 은행은 8.4% 떨어졌다.

카타르가스트랜스포트, 걸프인터내셔널서비스, 카타리인베스터스그룹 등은 각각 10%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는 이날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지원해 지역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외교 관계를 단절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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