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GM(제너럴모터스)이 올해만 두번째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CNN머니는 31일(현지시각) 제너럴 모터스가 미시간주 워런 공장에서 변속기 제조 전문직원 300명 가량을 감원한다고 보도했다.
제네럴 모터스는 성명서에서 “이번 감원은 승용차 생산량 감소로 인한 것”이며 “소비자들이 승용차보다 SUV나 트럭을 더 선호하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감원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반면 지난 4월 말 공개된 제너럴 모터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412억달러(한화 46조2,470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작년 11월에도 미국 공장 두 곳에서 2000명 가량을 감원했다. 이후 올 3월 미시간 공장에서 1100명이 실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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