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미국 IBM이 재택근무제를 전면 폐지해 파장이 예상된다.
18일(현지시간) IBM이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지 재택근무 직원들이 앞으로는 지역 사무실로 직접 출근하길 지시했다고 WSJ(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보도했다. 단 이를 거부하는 직원에게 90일간의 유예기간을 준다.
IBM 측은 시장에 신속히 대처하고 직원간 협업으로 업무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무실 근무가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IBM은 한때 인력 40% 이상에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앞으로 재택근무제가 폐지되면 재택근무에 우호적인 직원 중 일부가 회사를 떠날 우려가 있다.
한편, 야후는 2013년 재택근무제도를 폐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최근 재택근무자를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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