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선 승리…만 39세 최연소 대통령 탄생
마크롱, 프랑스 대선 승리…만 39세 최연소 대통령 탄생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5.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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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5대 프랑스 대통령 자리에 앉게될 마크롱 후보.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만 39세 나이에 제 25대 프랑스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 현지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를 인용해 마크롱 후보가 65.5~66.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라이벌이었던 극우파 마리 르펜 국민전선(FN) 후보를 30%정도 앞지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마크롱은 "이번 선거 결과는 프랑스의 '희망'과 '새로운 장'을 상징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크롱은 1977년생으로 만 39세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자 거대 정당인 좌파(사회당), 우파(공화당) 소속이 아닌 비주류 중도파 출신으로 새로운 프랑스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과거 사회당에 소속돼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서 경제장관을 지냈으나 당의 좌경화에 반대하며 독자 노선인 ‘앙마르슈’를 구축해 올해 대선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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