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베트남 손보사 PJICO 지분 20% 인수
삼성화재, 베트남 손보사 PJICO 지분 20% 인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5.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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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가 베트남 손해보험사 PJICO 지분 20%를 인수한다. (사진=삼성화재)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화재가 베트남 손해보험사 PJICO 지분 20%를 인수한다.

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5일 회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PJICO는 베트남 국영 기업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보사다. 2015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7%로 베트남 30개 손보사 중 5위다.

이날 조인식에는 부 티 마이 베트남 재무부 차관, 부 티 쩐 프엉 증권감독위원회 부회장, 응우엔 꽝 후엔 재무부 보험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과 베트남 보험시장 현황 및 양국 간 협력 강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남규 삼성화재 해외사업팀장은 "삼성화재는 PJICO 지분 인수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02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말 수입보험료 538억원, 세전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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