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출범 이래 1분기 최대 실적...순익 2216억원
NH농협금융 출범 이래 1분기 최대 실적...순익 2216억원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4.2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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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금융이 출범 이후 가장 큰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자료=NH농협금융)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NH농협금융이 출범 이후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28일 NH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 2216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288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8% 늘어난 규모다. 2012년 출범 이후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농업지원사업비란 농협법에 의거해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분기 초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농협금융의 1분기 기준 이자수익은 1조 7264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2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2% 증가한 37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신탁과 펀드 등의 고객 계정을 합산한 총 자산은 467조7000억원이다. 대출채권은 전년말 대비 0.6% 감소한 219조9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2.4% 늘어 20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추정치)로 전년보다 0.07%포인트 개선됐다. 충당금적립비율은 58.67%(추정치)로 0.61%포인트 개선됐다.

농협은행만 따로 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0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당기순이익 2053억원)이다. 이자이익은 1조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788억원을 시현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0조원과 195조2000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추정치), 충당금적립률은 55.8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1.09%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73%으로 전년말 대비 0.02%포인트 내려갔다. 

비은행 자회사 가운데 NH투자증권은 IB부문 매각자문 수수료와 운용관련 이익 등을 기반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 886억원(외감전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38.0% 증가한 수치다.

농협생명의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2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의 2017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77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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