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는 트럼프...행정명령 대거 서명 준비
취임 100일 맞는 트럼프...행정명령 대거 서명 준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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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취임 100일차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주해졌다.

23일(현지시간)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총 32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전망이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사람의 미국 대통령이 첫 100일간 서명한 행정명령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우선 에너지 부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안 수역의 원유·가스 시추작업 가능 지역과 규제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할 전망이다. 

또한 다른 행정명령엔 보훈부 내에 책임사무국과 내부고발자 보호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를 통해 퇴역군인에 대한 임무를 다하지 못한 보훈부 직원들을 징계·경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3개월간 자신에 대해 “이것은 (이전과는) 다른 대통령직”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의 인터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이면 취임 100일이 되는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 '유권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마음”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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