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브라질 경제가 최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2일 브라질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IBC-Br지수가 2월 들어 전달보다 1.3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별 기준 2010년 이후 7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다.
이에 대해 브라질 재무장관 앙리크 메이렐레스는 "브라질은 2017년 의미 있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브라질 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도 올해 달러 대비 4.5%나 상승했다.
올들어 브라질지수 연동 ETF(상장지수펀드)는 11% 이상 올랐다. 미국 S&P 500지수 상승폭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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