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둘러싼 러시아-미국의 대립 '팽팽'
시리아 둘러싼 러시아-미국의 대립 '팽팽'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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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시리아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의 대립이 커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가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조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거부 입장을 표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화학무기 조사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의 협력을 요구하는 결의서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는 기권, 볼리비아는 반대, 10개국이 찬성했다.

이번 결의안은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을 규탄하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양국의 긴장감은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러시아가 몰랐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하게 그들은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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