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칼빈슨호, 북한 추가도발 막기위한 것"
트럼프 "칼빈슨호, 북한 추가도발 막기위한 것"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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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에 배치한 칼빈슨호에 대해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의 인터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을 향해 가는 항공모함에 관해 "북한의 추가 행동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고심도 드러냈다. 해당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시 주석의 말을 들어보니 북한 문제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며 자신의 기존 입장을 바꾸겠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푸는 데 중국이 도움을 주면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은 올바른 것을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매우 좋은 유대 관계"라며 "시 주석이 북한 문제 대처를 지원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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