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트교회서 연쇄 폭탄테러 발생...공포에 휩싸인 이집트
콥트교회서 연쇄 폭탄테러 발생...공포에 휩싸인 이집트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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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이집트 콥트교회에서 복수의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일간 ‘알아흐람’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마르 기르기스' 콥트교회와 '세인트 마크' 콥트교회에서 폭발물의 폭발해 최소 45명이 사망했다. 

두 건의 테러는 몇시간 간격으로 같은날 발생했다. 

이번 테러 공격은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연계 매체 아마크 통신에 이번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부활절 일주일전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이어서 마침 예배를 드리던 성도들이 많아 피해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콥트교는 인구 대다수가 이슬람 수니파인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기독교 종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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