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중 51%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
미국인 중 51%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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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국인 열명 중 다섯명이 미국의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허밍턴 포스트와 유고브가 지난 7일과 8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는 미국인은 전체 51%를 차지했다.

아울러 '반대한다'는 응답은 32%, ‘모르겠다’는 응답은 17%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을 화학무기로 공격하자 미국은 지난 6일 시리아 공군 기지를 미사일 59발 타격해 대응한 바 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반응도 엇갈렸다.

지난 7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시리아 정부군 공격을 "자주 국가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일본과 중국은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대해 "미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미국의 행동은 사태 심화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역시 7일 “어떤 경우에도 화학무기 사용을 반대한다”며 미국 지지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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