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정서 그림책' 귀여운 삽화 곁들여 호기심
[북데일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서를 색으로 키워주는 독특한 그림책이 첫 선을 보였다. 한국채색심리치료협회가 감수한 ‘색깔정서그림책’은 빨강, 파랑, 노랑 3색 동화로 귀여운 삽화가 더해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색깔정서그림책’은 <불끈불끈 용기가 솟아나는 빨강>, <사르르 화를 풀어주는 파랑>, <깔깔깔 웃음이 번지는 노랑> 세 권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의 한 색채연구기관은 2009년 경기 불황 속 유행색을 노란색이라고 발표했다. 노란색은 희망, 따뜻함이 느껴져 사람들이 불황 속에서도 희망을 갖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노란색을 찾는다고 한다.
이렇듯 색채는 우리들의 생활 속 정서에 깊게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서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느끼게 만들었다.
또한 동화책 속 주인공들은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이다. 이는 또래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독자인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빨강’은 에너지가 넘치는 색으로 수줍음 많고 소극적인 아이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파랑’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하게 하는 색으로 화를 잘 내는 아이를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만든다. ‘노랑’은 희망과 따뜻함을 주는 색으로 두려움이 많고 의기소침한 아이의 기분을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