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게임 잡는다... 국내 토종 PC게임 신작 쏟아져
외국산 게임 잡는다... 국내 토종 PC게임 신작 쏟아져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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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외국산 게임에 밀려 고전했던 국내 PC게임사들이 신작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넥센)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지난해 '오버워치'와 같은 외국산 게임에 밀린 국내 온라인 PC게임사들이 신작을 쏟아내며 순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31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출시된 웹젠의 '뮤레전드'가 PC방 인기순위(게임트릭스 기준) 10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이후, 토종 PC게임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1년 만이다.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뮤'의 후속작인 '뮤레전드'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개발비가 투입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출시 당일 홈페이지 방문자수만 30만명에 달하며 관심을 모았다.

국내 대표 PC게임회사 넥슨도 대작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넥슨은 자동차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테스트 중으로 이르면 상반기 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월에 걸쳐 진행된 공개 테스트에는 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PC방 순위 16위 까지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밖에 넥슨은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 '로브레이커즈' 등 다양한 장르의 대작 PC게임을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중견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 역시 지난 24일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했다. 서바이벌 대전 장르인 배틀그라운드는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된 이후, 3일간 무려 12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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