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진 새 BC카드 사장" "다양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경쟁력 극대화 노력"
채종진 새 BC카드 사장" "다양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경쟁력 극대화 노력"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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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채종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BC카드)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채종진 BC카드 신임 대표이사가 ‘플랫폼’과 ‘글로벌’을 강조하며 새 BC카드 사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BC카드는 3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후에는 서울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대표이사 취임식도 진행됐다.

채 사장은 취임식에서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BC카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BC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사와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는 편리한 결제 환경의 구축과 더불어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그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인정 받았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핀테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범위의 경제'와 '전략적 투자', 두 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BC카드의 업무 범위를 인접영역으로 확장하고 과감한 투자를 위해 한계돌파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동시에 미래 시장과 비즈니스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KT그룹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한계 돌파의 뜻을 밝혔다. 공정한 기업문화의 확산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채 사장은 "BC카드는 한계를 만날 때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해 왔던 역량과 경험이 있다"며 "지금 직면해 있는 한계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채종진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KT에 첫 입사했다. 이후 기업통신사업본부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KT텔레캅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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