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피셔 부의장 "연내 금리 2회 더 인상될 것"
미 연준 피셔 부의장 "연내 금리 2회 더 인상될 것"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2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부총재가 연내 2회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이같이 밝히며 미국 의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셔 부의장은 연준의 세금 삭감과 기반시설 투자 계획에 대해 “기다리고 지켜보는 접근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적 화법 탓에 이와 관련된 불안이 금융시장에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금리인상이 신흥국과 개도국에 어려움을 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에 큰 어려움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달러화 가치는 약간 떨어졌고 오히려 인상이 신흥국, 개도국 채무국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셔 부의장은 "몇 달 전 생각했던 것보다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이 어려움을 덜 겪게 되는 꽤 좋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