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이산유업, 홍콩 증시에서 하루만 85% 급락
중국 후이산유업, 홍콩 증시에서 하루만 85% 급락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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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 후이산유업의 주가가 하루에만 85% 급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시에서 중국 후이산유업 주가가 85% 떨어지며 거래 중지됐다. 후이산유업은 이날 오전 장 마감과 동시에 거래가 중지됐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홍콩 증시 참여자들에게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해 의아함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일이 앞서서 다른 종목에서도 많이 반복된 것이다.

후이산유업의 경우에는 90분 사이에 779만 주의 손바뀜이 일어났다. 장중 거래가 중지될 때까지, 시가총액 41억달러(한화 4조5,653억원)가 증발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주가가 붕괴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난다"며 "투자자들의 심리는 저하하고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홍콩 지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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