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예방가능해'... 치매인식개선 가족극 '황혼의 첫사랑' 무료공연
'치매는 예방가능해'... 치매인식개선 가족극 '황혼의 첫사랑' 무료공연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7.03.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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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황혼의 첫사랑> 무료공연이 3월24일,25일 양일간 진행된다(사진=황혼의 첫사랑 포스터)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무료 공연이 마련된다.

(사)문화나눔초콜릿(대표 신혜원)이 준비한 <황혼의 첫사랑>은 3월 24일, 25일 양일 간 오후 2시, 5시 총 4회 공연한다. 장소는 대학로 문화 공간 엘림홀이다.

<황혼의 첫사랑>은 성우들의 라디오 드라마와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스탠딩 드라마다. 치매 조기발견과 초기치료가 치매진행을 늦출 뿐 아니라 '예쁜 치매' 정도로 그칠 수 있다는 것을 전한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농심’으로 익숙한 중저음의 꿀성대 성우 민응식을 비롯해 마법천자문의 손오공 역으로 유명한 성우 안현서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레미제라블> <그리스> <토요일 밤의 열기> sbs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김선호가 연출을 맡았다.

문화나눔초콜릿 측은 " ‘황혼의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웃에 살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함께 치매증상을 보이는 할아버지를 위한 할머니와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가족극이다"며 "이 작품을 통해 치매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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