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빌그로스가 글로벌 채권 시장이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에 따르면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미 연방준비제도가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동안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스는 이날 CNBC에서 "유럽과 일본의 완화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국채를 매입해왔기 때문이라고 채권시장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몇 개월 안에 월 800억달러(한화 90조6,000억원) 규모의 채권매입을 줄이고 일본에서 국채수익률 목표가 제로에서 소폭 오르면 글로벌 채권시장을 파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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