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파워' 포스코 권오준 회장, 본격 글로벌 행보
'연임 파워' 포스코 권오준 회장, 본격 글로벌 행보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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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회장은 지난 10일 포스코센터 비즈니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지난 10일 연임 확정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13일 권 회장은 한국을 방문 중인 제프리 이멜트 제너럭 일렉트릭(GE)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에 불고있는 디지털화와 포스코형 스마트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달 26일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본사를 방문해 각 회사의 스마트화 전략및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당시 이멜트 회장은 만나지 못해 이번 방한을 계기로 만남을 추진했다.

이날 양사 회장은 GE가 보유한 첨단 설비와 포스코의 철강 전문지식을 결합해 새로운 스마트솔루션을 창출하고 포스코 그룹 내 에너지·건설·소재 분야에서 스마트산업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 회장은 연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철강업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를 GE의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와 호환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GE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회장은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경제발전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서부 칠레곤에 있는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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