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G6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2일 LG전자는 지난 10일 출시된 스마트폰 ‘LG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작인 G5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초반 흥행에 집중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전에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부터 8일 동안 진행된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총 8만 2000건이 예약된 걸 감안하면 앞으로 개통 숫자는 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전국 3000여 개 매장에서 G6 체험존을 운영했다.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 G6 사전 체험단 응모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공개 3주를 남긴 신규 프리미엄 폰 '갤럭시S8'의 15초짜리 새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른 공개시기 탓에 'G6'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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