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문장들> 조안나 지음 | 지금이책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좀처럼 월요병을 이기지 못한 직장인들이 많을 터다. 오늘은 화창하지만 블루 먼데이니까. 이런 월요병을 책을 통해 해소하는 사람이 있다. <월요일의 문장들>(지금이책.2017)의 저자다.
그는 매주 월요병에 시달릴 때마다 더 악착같이 책을 읽고 문장을 수집해 기록으로 남겼다. 출퇴근길이 북새통이라는 이유로 누군가는 게임으로, 잠으로, 무의미한 검색으로 보낼 시간에 책을 읽어낸 저자의 의지도 놀랍지만, 새삼 기록의 힘은 더 놀랍다. 한 권의 책이 탄생했으니 말이다.
책은 그의 손을 거친 책 49권을 통해 월요병에 시달릴 직장인들에게 사색과 위안을 전한다. 출근해야 하는 이유가 백 가지도 넘는 직장인들에게 숙명처럼 맞이해야 하는 월요일, 똑같은 사무실, 반복되는 일상이 가치 있음을 문장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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