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가 고백한 ‘바나’를 향한 마음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
B1A4가 고백한 ‘바나’를 향한 마음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06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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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그룹 B1A4가 팬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B1A4 단독 콘서트 ‘B1A4 LIVE SPACE 2017’가 개최됐다. 150여분 동안 B1A4는 20여 곡이 넘는 넘버를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공연 말미 멤버들이 전한 속내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먼저 신우는 “정말 마지막이다. 여러분이 끝까지 함께 즐겨주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러분 만나서 참 기뻤고 행복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바나가 우리 에너지가 아닌가 싶다. 살다보면 지치고 힘든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삶의 활력소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그 활력소가 바나다. 여러분의 삶에도 그 활력소가 우리였으면 좋겠다”며 “늘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다. 참 행복하고 고맙다”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

결국 눈물을 쏟은 공찬은 “매번 말하는 거지만 바나들이 ‘항상 울지마’를 외쳐줘 고맙다. 우리가 같은 세대, 시간, 공간에서 모든 걸 함께 느낄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 바나들이 느끼는 것과 우리가 느끼는 걸 서로 알려주고 교감하는 게 정말 좋다”며 “바나들이 있어 정말 힘이 된다. 앞으로도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또 공찬은 이날 공연장을 찾은 친동생에게도 그동안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하트를 주고받으며 형제간 우애를 과시했다.

진영은 “바나에게 고마운 점이 정말 많다. 우리 좋아해줘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지만 실질적으로 보여 지는 모든 것에서 고마운 점이 많다. 질서도 잘 지켜주고. 어딜 가서든 우리 팬들이 항상 최고더라. 이런 자리에서 꼭 마라하고 싶었다”며 “너무 착해서 고맙고, 우리를 좋아해줘서 고맙고, 그냥 다 고맙다. 가끔 우리도 사람이다 보니 이러면 안 되지 싶을 때가 있다. 그 때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게 바나다. 그래서 고맙다. 우리도 바나에게 더 고마운 B1A4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바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무대를 하면서 늘 드는 생각이 있다. 멤버들 다 똑같은 마음일텐데 바나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해도 모자란 것 같다. 이렇게 무대 위에 설수 있고 우리가 콘서트 끝나고 앨범 준비를 하면서 앨범을 내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나가 옆에 있기 때문이다. 바나를 위해서 늘 열심히 준비하고 설레 하겠다.

이어 “멤버들 나이가 27부터 25살인데 96세까지 열심히 체력이 닿는 한 열심히 할 테니 같이했으면 좋겠다”며 “준비가 오래 걸려도 기다려줄 수 있었으면 한다. 딴 곳에서 보이면 안 된다”고 부탁했다.

끝으로 산들은 “우리 바나 항상 고맙다. 진짜로. 콘서트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우리 바나들에게 노래를 불러준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이 응원 덕에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내가 이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앞으로 평생 노래하고 싶다. 바나들에게 정말 평생 노래 불러줄 수 있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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