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전 의원 "특검 우병우 반드시 잡는다" 예언
'외부자들' 정봉주 전 의원 "특검 우병우 반드시 잡는다" 예언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04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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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다시 한번 도사의 면모를 예고했다.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선견지명으로 일명 '봉도사'라 불리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앞날을 예측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특검이 우병우보다 어렵다고 본 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었으나, 김기춘이 넘어갔다"며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정보통의 소식을 빌려 "특검은 현재 우병우 전 수석이 검, 경찰 공무원 인사에 개입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며 "약 100건의 제보 중 2개만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전여옥 전 국회의원도 "특검의 목표는 우병우"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키는 데 실패한 선례가 있어서 우병우에게는 확실한 죄목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으로 남희석 MC를 비롯해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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