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현, ‘사랑하니까’ 안방극장에 애절한 감성…‘저 하늘에 태양이’ OST 발표
정나현, ‘사랑하니까’ 안방극장에 애절한 감성…‘저 하늘에 태양이’ OST 발표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2.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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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가수 정나현이 안방극장에 애절한 사랑의 노래를 전한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창에 나선 정나현은 수록곡 ‘사랑하니까’ 음원을 2일 정오 발표했다.

신곡 ‘사랑하니까’는 ‘사랑하는데 널 가질 수도 없죠 / 밀어내려고 노력 해봐도 안돼 / 조용히 혼자 남아 가슴 아픈 마음들로 소리쳐 그댈 불러본다’라는 가사에서 전해지듯이 이별 테마로 만들어졌다.

사랑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채 ‘한없이 밀려오는 아픈 추억들만 남아 가슴 속 너를 새겨본다’라는 아픔이 잔상이 오롯이 전해지는 이 곡은 드라마 ‘W’, ‘보보경심 려’, ‘역도 요정 김복주’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작곡가 김영성, 송찬란과 신예작곡가 배새롬이 심혈을 기울였다.

정나현의 애절한 목소리가 아름다운 곡의 선율과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이 노래는 흔하디 흔한 이별의 정서가 아닌, 추운 겨울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발라드로 음악적 매력을 보여준다.

데뷔 전부터 각종 보컬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정나현은 2012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다.

영화음악, 뮤지컬 활동과 함께 중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지난해 5월 드라마 ‘마녀의 성’으로 OST 가창 신고식을 치른 후 7월에는 드라마 ‘좋은사람’에 임병수 원곡 ‘약속’을 리메이크 해 색다른 보컬 감성을 드러냈다.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정나현은 OST 가창을 통해 음악을 들으면 시각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감각적인 보컬로 탁월함을 보여주는 가수로 평가 받고 있다”며 “신곡 ‘사랑하니까’는 노랫말의 시적 상상력을 완벽하게 표현한 곡”이라고 밝혔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 극본 김지완 이진석)는 산골 출신 여주인공 강인경(윤아정 분)이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는 기적 같은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해 9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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