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비상'…26일 밤-27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 소식
'귀성길 비상'…26일 밤-27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 소식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1.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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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9월13일 오후 경찰청 귀성길 점검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겹치는 구간 하행선(왼쪽)이 귀성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26일 밤부터 설 연휴 첫 날인 27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예정으로 귀성길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눈이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눈이나 비는 27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지만 오전에 대부분 그쳐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7일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과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귀성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며 전국을 꽁꽁 얼렸던 한파는 26일 낮부터 한풀 꺾인다. 다만 아침에는 한파가 계속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인천 영하 6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9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을 기록할 전망이다.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

하지만 27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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