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급성장...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 한달 꼴 사용
모바일 결제 급성장...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 한달 꼴 사용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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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가 156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와이즈앱)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모바일 결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 꼴로 한달 내 모바일 결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 3548만 명 가운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결제 앱을 1번이라도 사용한 사람은 15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1069만 명이후 5개월 만에 46% 증가한 수치다.

와이즈앱은 간편결제의 확대로 삼성 페이 등 거의 모든 결제 앱이 사용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모바일 결제 앱 1위는 414만명이 사용한 ‘모바일결제ISP’다. 2위는 사용자가 413만명으로 41% 증가한 ‘삼성 페이’가 었다. 두 앱은 월간 사용자 수 1위 자리로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어 ‘신한 FAN’(272만 명), ‘모바일티머니’(149만 명), ‘현대카드’(143만 명), 간편 송금 ‘토스’(123만 명), PAYCO(102만 명) 순이다.

사용자 당 한 달 실행횟수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결제 앱은 ‘모바일티머니’다. 모바일티머니는 한 달 동안 241회 사용됐다. 그 뒤를 ‘토스’ 79회, ‘현대카드’ 49회가 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2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한편 별도의 앱 없이 결제를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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