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현우에게 용서빌며 애원..."효원씨랑 결혼하지 말아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현우에게 용서빌며 애원..."효원씨랑 결혼하지 말아줘"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1.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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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현우에게 이세영과 결혼하지 말라고 애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40회에서는 최지연(차주영 분)이 자신의 결혼을 위해 또 한번 강태양(현우 분)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지연은 민효원(이세영 분)과 강태양 때문에 자신의 결혼이 뒤로 밀린 걸 알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민효원과 결혼 날짜를 두고 대립했지만, 결국 시어머니 고은숙(박준금 분)이 민효원의 편을 들어주며 빼도 박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트렸다.

이에 최지연은 마지막 보루인 강태양을 찾았다.

그는 이제껏 보여줬던 표독스러운 모습을 버리고 애절하게 강태양에게 애원하며 지금까지의 잘못을 빌었다.

그러나 결국 그의 애절함은 강태양의 동정심을 유발해 민효원과의 결혼을 막아보려는 속셈일 뿐이었다. 이를 알게된 강태양은 "나는 이제 너랑 상관 없는 사람"이라며 울고 있는 최지연을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최지연은 자리를 떠난 강태양의 빈 자리를 쳐다보며 공허한 눈빛으로 눈물을 흘리거나, 강태양에 대해 남아있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등 앞으로의 사각관계에 닥칠 변화를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주영은 새침하지만 매력적인 악녀 최지연을 연기하며 극의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재벌 남자친구인 박은석과 과거 남자친구인 현우 사이에서 적당한 내숭과 까칠함을 표현하며 최지연을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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