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명문장] 맹자 "학문의 도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책속의 지식.명문장] 맹자 "학문의 도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01.0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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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낸다는 것 ㅣ 팡차오후이 지음 ㅣ 박찬철 옮김 ㅣ 위즈덤하우스 ㅣ2014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인문학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왜 꾸준히 공부를 할까.

중국 칭화 대학교 인문대학 팡차오후이 교수는 <나를 지켜낸다는 것>(위즈덤하우스.2014)에서 학문하는 이유를 맹자의 명언 '구방심'을 인용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람이나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곧 찾을 줄 아나,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줄을 모른다.

학문의 도는 다른 것이 아니다. 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뿐이다." <맹자>에서  -151쪽

저자는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 즉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마음은 만질 수 없다. 양을 잴 수 없다. 마음을 지키는 것은 몸을 지키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마음을 잘못 쓰면 자신을 망가뜨리고 세상을 어지럽힌다. 수시로 세상으로 도망가는 마음을 찾기 위해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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