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베이징을 포함해 중국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스모그가 중국 인구 중 4억6000만명이 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외신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9일 기준 4억600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이 올해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린피스는 "올 2분기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이자 북부 지역 대기질이 나빠진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중국 환경보호부도 18일 기준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가 71개로 확인됐고 이중 베이징을 포함해 24개는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스모그 사태로 영향받은 지역도 지난 16일 101만㎢에서 19일 142만㎢로 늘었다. 이는 중국 국토면적에 7분1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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