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52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17달러 상승한 52.86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최근 OPEC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 함께 터키 소재 러시아 대사의 피습 사망사건으로 지정학적 우려 확대 역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치적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전날보다 0.2% 상승한 배럴당 53.0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9센트 하락한 배럴당 54.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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