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탁 틸러슨 CEO 엑슨모빌, 새 수장 선임
트럼프 발탁 틸러슨 CEO 엑슨모빌, 새 수장 선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2.1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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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슨모빌이 새 수장으로 대런 우즈를 선임했다. (사진=엑슨모빌)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재 엑슨모빌의 CEO 틸러슨이 트럼프 행정부로 발탁되자, 엑슨모빌이 새 수장을 선임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정유업체인 엑슨모빌은 새로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대런 우즈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렉스 틸러슨 CEO가 내년 3월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는데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틸러슨이 차기 미 국무장관으로 내정했다. 이에 엑슨모빌은 11년 만에 CEO를 교체하게 됐다. 틸러슨은 친러 성향으로 정치계에는 발을 담근 적이 없다. 트럼프는 틸러슨을 통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친러 계열을 구축할 것으로 풀이된다.

우즈는 내년 1월1일 자로 취임할 예정이며, 틸러슨은 엑슨모빌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게 된다.

우즈는 미 중서부 캔자스주 출신으로 지난 1992년에 엑슨모빌에 입사, 40년 이상을 근무했다. 올 1월 사장에 취임하며, 사실상 틸러슨의 후임으로 높게 점쳐지고 있었다. 엑슨모빌의 정년은 65세로, 내년 3월 65세가 되는 틸러슨의 퇴임이 예정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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