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윤영미 지음 | 어나더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몸에만 S라인이 있는 게 아니다. 알고 보니 말에도 S라인이 있었다. 32년 경력의 윤영미 아나운서가 <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어나더.2016)에 소모임부터 면접, 프레젠테이션까지 32년 동안 현장에서 익힌 말하기 실전 비법을 담으며 S라인 스피치를 전했다.
책에 따르면 스피치에는 두 가지 말이 있다. ‘들리는 말’과 ‘들리지 않는 말’이다. 이를테면 주례사나 훈시, 축사나 환영사의 경우 똑같은 내용인데도 귀에 꽂히는 말은 따로 있다. 바로 S라인 스피치를 한 경우다. 한마디로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아름다운 몸매처럼 말에도 강약이 있다는 뜻이다.
표지처럼 ‘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에 ‘이어 읽고, 끊어 읽고, 강조’하는 등의 작업이 더하면 문장이 좀 더 실감 나고 강렬한 말하기로 변한다. 저자는 말 잘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비록 말재주가 없을지라도 이처럼 몇 가지 말하기 기술을 익히면 누구나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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