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화제작 '살림하는 남자들', 식상판 포맷 극복한 차별화 '눈길'
KBS2 화제작 '살림하는 남자들', 식상판 포맷 극복한 차별화 '눈길'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1.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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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KBS2 예능 기대작, ‘살림하는 남자들’(연출 조현아 이민정)이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식상한 포맷이 난립한 가운데 6인6색 남자들의 리얼 살림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프로그램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주부들을 이해하고 남자들을 대변하며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살림하는 남자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될 '살림하는 남자들'의 4회 방송에서는 문세윤의 김장 담그기가 펼쳐진다. 문세윤은 전문 김치 요리사 못지 않은 능숙한 솜씨로 포기김치-낙지김치-백김치에 이어 김치찌개 전용인 고기김치까지 앉은 자리에서 뚝딱 담가내며 웬만한 주부 능가하는 신박한 살림솜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문세윤은 혼자서 20포기의 김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재료 손질부터 남다른 포스를 내뿜었다. 문세윤은 마치 타투 같이 손가락에 딱 맞는 고무장갑을 짱짱하게 끼더니 거침없이 김치 속을 버무려 내기 시작했다. 이어진 김치는 낙지 김치. 낙지를 가위로 쓱싹쓱싹 자르더니 이내 아내를 위한 낙지 김치를, 그리곤 두툼한 삼겹살을 박은 고기 김치를 담가내며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문세윤의 놀라운 김장 스킬에 현장에 있던 결혼한 여자 스텝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큰 손으로 휘휘 저으며 양념을 순식간에 섞어내고 잘 익은 수육을 손쉽게 칼로 자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김장 장인의 모습 그 자체였다"라고 전하며 문세윤의 김장 스킬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편, 신개념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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