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추천권 얻은 과점주주 7곳...우리은행 이사회 새바람
사외이사 추천권 얻은 과점주주 7곳...우리은행 이사회 새바람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1.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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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방식 지분매각에 성공한 가운데 올 연말 이사회 구성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15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지분매각 본입찰에서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동양생명, 한화생명,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IMM PE 총 7곳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앞서 과점주주 지분 매각을 시도하면서 투자유인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내건바 있다. 최종 낙찰자 중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IMM PE가 사외이사 추천권을 획득했다.

지분 4% 이상을 낙찰받은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은 임기 2년의 사외이사 추천권을 받았고 지분 6% 이상을 낙찰받은 IMM PE는 임기 3년의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는다.

현재 우리은행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 예보추천 비상무이사 1명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오는 12월30일 열리는 우리은행 주주총회는 새로운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14명의 사내외 이사회로 구성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과점주주의 사외이사 추천을 대부분 보장키로 한만큼 새로운 인사들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은 주총에서 결정될 사항이지만 과점주주가 추천하는 사외이사가 계획대로 12월 주총에서 선임될 수 있도록 자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의 입김도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사외이사 4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면 임기가 남은 7명과 새로운 사외이사 5명의 수가 비슷해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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