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우려 감소에, 금값 한달 사이 '최저'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우려 감소에, 금값 한달 사이 '최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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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우려가 감소하자, 국제 금값이 최근 한 달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우려가 감소하자, 국제 금값이 최근 한 달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12월 선물은 7일 기준 온스당 1279.40달러(한화 146만435원)로 지난 10월 4일 1248.90달러(한화 142만5,619원) 이후 최저치다. 전날보다 1.9%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힐러리 클린턴의 최대 악재인 FBI의 이메일 조사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올랐다. 지난주 1300달러(한화 148만3,950원)선을 돌파해 지난 4일엔 1304.50달러(한화 148만9,086원)를 찍었다.

하지만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이 대선(8일)을 이틀 앞둔 6일 무혐의로 종결되며 금값은 다시 내렸다. 금값은 안전자산으로 증시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선 힐러리 당선이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8일(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치러지면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시작돼 당선은 9일 낮 12시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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