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500톤급 1500억원대 수주 성공
한진중공업, 500톤급 1500억원대 수주 성공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1.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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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중공업이 500t급 경비함 5000척 수주에 성공했다. 약 1500억원대 수주 규모다. (사진=한진중공업)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한진중공업이 500t(톤)급 경비함 5000척 수주에 성공했다. 약 1500억원대 수주 규모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의 500t급 경비함 5000을 수주하고 건조계약을 맺었다. 수주금액은 1589억원이며, 이번에 수주한 경비함은 길이 63.2m, 폭 9.1m, 높이 5m로 만재 시 배수 톤수는 640t에 달한다.

최고 35노트(65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 워터제트 엔진이 탑재된다. 고장력강과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한 첨단 선체설계가 적용된 최신예 경비 구난함으로 건조된다.

한 번 급유로 추가 유류공급을 받지 않고 운항할 수 있는 최대 항속 거리가 3700km에 달해 각종 해양사고와 불법조업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경비함들은 오는 2020년까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인도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72년 최초 국산 경비정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해군과 해양경비안전본부의 각종 함정을 건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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