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 '밝아졌죠'로 '심쿵 고백송' 계보 잇는다
안녕하신가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 '밝아졌죠'로 '심쿵 고백송' 계보 잇는다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1.0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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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럭서스 뮤직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

1일 자정에 공개된 안녕하신가영의 '밝아졌죠'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8회에서 마석우(이준 분)가 차금주(최지우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자신있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했다. 드라마에 삽입되자마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심쿵 고백송'으로 발매요청이 쇄도했던 곡이기도 하다.

'밝아졌죠'는 밝은 멜로디와 어쿠스틱한 악기 연주에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조금씩 밝고 따뜻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의 노랫말을 담았다. 특히 이 노래는 극중 마석우의 순수한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차금주를 향한 조건 없는 마석우의 마음을 안녕하신가영이 특유의 꾸밈없는 목소리로 표현한 것.

무엇보다 앞서 발매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십센치의 '와준다면', 꽃잠프로젝트 김이지의 '다가갈수록'과 달리 '밝아졌죠'는 밝은 톤으로 완성돼 얽히고설킨 주인공들의 애정관계에 따뜻하고 희망적인 결말을 예상하게 해준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는 클래지콰이 알렉스, 십센치(10cm) 꽃잠프로젝트 김이지, 안녕하신가영 등이 가창에 참여하고, 러브홀릭스 강현민, 어반자카파의 원년 멤버였던 싱어송라이터 최재민 등이 작곡자로 참여하며 인디와 오버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OST를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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