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높고, 주가 저렴한 대형주 20개 종목 추천"
"순익 높고, 주가 저렴한 대형주 20개 종목 추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1.0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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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이익 전망치가 높고, 이익에 비해 주가는 싼 대형주 20종목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표=IBK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갈수록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실적에 비해 주가는 싼 대형주 20개 종목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IBK투자증권 이창환 연구원은 "1개월 전보다 3분기 EPS 전망치 변화율이 높은 종목, 2개월 전에 측정한 PER가 낮은 종목을 살피라"고 전했다.

EPS(주당순이익)는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며,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PER(주가수익비율)는 특정 주식의 주당시가를 주당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며 낮은수록 싼 주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개 종목을 꼽았다. 롯데케미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KT, 기업은행, 동부화재, 효성, 한화케미칼, 현대해상, BNK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메리츠화재, KB손배보험, DGB금융지주, 동양생명, 풍산, JB금융지주, 한화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광주은행 등이다.

특히 은행과 보험 주식이 총 15개로 두드러지게 많다. 이 말은 금융 주식이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이익보다 주식이 싸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가령 현대해상은 1개월 전에 측정했던 것보다 예상되는 수익이 29% 높아,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깝다. 아울러 주가는 PER 10배 이내인 8배로 매우 저렴한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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