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중소형주에 돈 넣는다"...25개 종목 '주목'
"연기금, 중소형주에 돈 넣는다"...25개 종목 '주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0.3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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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의 중소형주 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표=한화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연기금의 중소형주 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정재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 1조원, 사학연금 3000억원, 공무원연금 1,600억원 등 연기금들이 연말부터 국내 중소형주에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밝혔다"고 전했다.

중소형주에 전반적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근 3개월동안 국내기관투자자 지분율이 1% 이상 하락했고, 내년 이익 증가율이 10% 이상인 중소형주에 특히 주목하라는 권고다.

먼저 지분율 하락한 종목은 올해 연기금들이 중소형주에서 자금을 빼내 대형주에 투자, 타격을 입은 주식들이다. 정재현 연구원은 연기금이 다시 지분을 늘린다면 과거에 돈을 빼낸 중소형주에 돈을 다시 넣을 가능성이 크며, 특히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이 이 관점에서 꼽은 종목은 한솔케미칼, AK홀딩스, 한국토지신탁, 한라홀딩스, 화승인더, 동화기업, 유진테크, 대원제약, 국도화학, 동성코퍼, 피에스케이, 라이온켐텍, 삼화페인트, 동국산업, 블루콤, 동아엘텍, 와이지원, 서울옥션, 코텍, KG모빌리언스, DMS, 비츠로셀, 민앤치, 아모텍, 코프라 등 25종목이다.

가령, 한솔케미칼은 내년 예상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4%, 23%다. 최근 3개월간 국내 기관 지분율은 -2.6%포인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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