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승리 트로이카' 손흥민-기성용-지동원 맹활약 '주목'
월드컵 최종예선 '승리 트로이카' 손흥민-기성용-지동원 맹활약 '주목'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0.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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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승리 트로이카’ 시대가 열렸다.

지난 6일 한국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기성요으 손흥민, 지동원의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카타르 전의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로 이란에 골득실에 뒤진 A조 2위로 올라섰다.

‘차세대 에이스’ 손흥민은 최근의 상승 기세를 어김없이 입증했다. 손흥민은 이날 카타르 수비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의 선제골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전에는 역전골까지 펼치며 맹활약했다.

기성용 또한 ‘베테랑’의 위용을 경기 내내 선보였다. 기성용은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전에는 손흥민의 역전골을 도우며 대표팀의 공격을 차분히 이끌었다.

이날 승리의 발판은 지동원이 마련했다, 한국은 카타르에게 연적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2로 뒤진채 마쳤지만 후반 10분 지동원의 득점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골 행진 중인 지동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대표팀은 이란과의 경기를 위해 7일 오후 1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KE 0951편으로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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