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유아 완구 스타트업 '프레스도'에 5천만원 투자
KB금융, 유아 완구 스타트업 '프레스도'에 5천만원 투자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0.0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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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5번째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출처=KB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KB금융그룹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5번째 기업으로 유아용 학습 플랫폼 기업인 프레도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프레도는 스마트블록과 로봇을 통해 영유아가 한글, 영어, 숫자, 한자 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구를 개발하는 업체다. 학습완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자녀의 학습 현황과 분석 결과를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레도는 총 1억원 모집을 목표로 지난달 19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선정으로 KB투자증권에서 5000만원의 매칭투자가 결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4개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외부에서 대형 금융사가 스타트업 투자에 접근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며 “내부적으로도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돼 이번에 기업당 매칭투자 규모를 2배로 증액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KB투자증권과 같은 관련 계열사에서도 매칭해 투자하며 이미 4개 기업이 8억4000만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오픈트레이드(http://otrade.co)에서 이뤄지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마감일 기준으로 목표금액의 80% 이상을 모집할 경우 최종적으로 펀딩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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