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디지털 창업 원년 선언…"경쟁자에 초격차 만들어야"
신한카드 디지털 창업 원년 선언…"경쟁자에 초격차 만들어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0.0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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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창립 9주년 ‘Di9ital 1001’ 행사를 열었다. (사진출처=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신한카드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인스타그램과 각종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 통해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하는 등 新 디지털 창업 원년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4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신한카드 창립 9주년 ‘Di9ital 1001’ 을 개최했다.

‘Di9ital 1001’(디지털 1001)은 숫자 0, 1만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넘버를 중심으로 한 창립기념일(10월 1일)을 상징하고, 창립 9주년을 강조한 신한카드의 디지털 혁신 키워드다.

이 날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21세기 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사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방식을 활용, 새로운 고객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시켜야 한다” 면서 “1등 사업자로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마켓 리더가 되기 위해서 올해를 디지털 창업 원년으로 삼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멀티 파이낸스 컴퍼니(Multi Finance Company)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 사장은 새로운 디지털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키워드로 ‘초(超)격차’를 제시했다. 융·복합화되고 있는 카드시장에서 경계없는(Borderless) 영업과 차별화된 신기술, 비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앞서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단어다.

한편, 신한카드는 내부 디지털 혁신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해 빠른 실행력을 기반으로 경계와 관행을 뛰어넘는 유연한 조직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5개 사내벤처후보가 선정되어,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한 신사업 추진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향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빅데이터 및 핀테크 인프라 지원을 통해, 新디지털 시장을 주도할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한카드의 창립기념 ‘Di9ital 1001’행사에는 과거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창립기념 메시지를 띄우고 각종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직원들과 디지털 현장 토크(Talk)를 갖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디지털 조직문화 정착 속도를 높여, 새로운 시장 리더쉽을 확보하자는 의지를 창립기념 행사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해외현지법인 임직원들과의 화상통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또한 60여명의 유공 임직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FAN페이를 통해 창립기념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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