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첫 대선 TV토론 이후 힐러리 클린턴은 지지율이 상승하고 도널드 트럼프는 비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N의 전화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은 47%,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42%다. TV토론 전 1%포인트~3%포인트 차이를 보이던 지지율이 TV 토론 이후 5%포인트만큼 벌어진 것이다.
반면 트럼프는 이번 토론으로 비호감도가 더욱 상승했다.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는 TV토론 직전보다 5%포인트 올라 64%를 기록했다. 힐러리의 비호감도는 53%로 이전과 같은 수치에 머물렀다.
한편 4일(현지시간)에는 부통령 후보들의 TV토론이 펼쳐진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와 클린턴의 러닝메이트인 팀 케인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의 격돌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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