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달러·원화계좌 2개 연결한 ‘Change-Up 체크카드’으로 환리스크·수수료 ↓
신한은행, 달러·원화계좌 2개 연결한 ‘Change-Up 체크카드’으로 환리스크·수수료 ↓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0.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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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Change-Up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유학생이나 해외 직구족 등, 해외 결제 수요가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카드가 나왔다.

신한은행은 결제계좌로 외화계좌(USD)와 원화계좌를 함께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는 ‘Change-Up 체크카드’를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및 마스터카드 제휴를 통해 탄생한 ‘Change-Up 체크카드’는 외화계좌와 원화계좌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해외 사용액은 달러계좌인 ‘신한 외화체인지업 예금’에서 인출되고 국내 사용액은 원화계좌에서 인출되는 새로운 개념의 체크카드다. 국내는 물론 해외 3,520만 온ㆍ오프라인 가맹점과 220만대 제휴 ATM을 이용할 수 있다.

‘Change-Up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온라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가맹점에서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수수료 0.2%를 면제해 준다.

달러(USD) 외에 다른 통화로 결제한 경우에도 스터카드의 통화별 전환율을 통해 외화계좌에서 달러(USD)로 지급된다. ‘신한 외화체인지업 예금’에 미리 환전 예치한 자금을 통해 결제가 이뤄져 결제시점의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함은 물론 현찰환전 대비 약 45% 저렴한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hange-Up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변동과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언제든지 외화 결제와 해외 출금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과 유학생이나 항공사 직원 및 해외직구 고객 등 정기적으로 해외를 방문하거나 해외 결제수요가 많은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Change-Up 체크카드’ 출시에 맞춰 내달 안으로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게 별도 조건 없이 5000원 캐시백를 주고 국내 가맹점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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